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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료

수학에 대한 나의 생각

by 아마추어9단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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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모자람이 늘 느껴진다. 좀더 공부를 해야하는데 ... 

이렇게 공부하면 떳떳하지 못한데 ... 

이런 자격지심이 나를 좀먹는다. 

 

답답함에 수학책을 들여다봐도 안다. 곧 잊을 삼각함수.... 지수... 로그.... 미적분.... 

늘 하다 말다 하다 말다... 한다. 

어떤 분야는 새롭기 까지 하다. 

 

 

루틴처럼 꾸준히 나의 치매 예방을 위해 30~40분씩 공부를 해볼까?

- 돋보기를 쓰고 집중해볼까?

- 고1 과정 부터 다시해볼까?

- 매년 늘 생각하지만 자료를 잘 정리해둘까?

 

 

수학은 내가 재미였고... 행복이였고... 지금은 선망이다. 

어떤 과목도 내게 이렇게 포만감있는 행복과 저주 받은 불행함을 동시에 주지는 못한다. 

못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나혼자만의 외줄타기가 너무 힘든... 수학

 

이제 10년 정도만 더 하면 되려나? 

그 외줄도 그 갈증도 얼마 남지 않은 걸까?

 

즐겨라... 누려라.... 도전하고... 느끼고 .... 가르치고 전달하고 

 

내가 내게 만족해 보자.. 

 

인생은 내가 내게 만족할때 가장 빛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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