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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및 리뷰

푸라닭 순살 제너럴 핫 치킨 솔직 리뷰 feat 내돈내산

by 아마추어9단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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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하지만 이제 정시를 끝낸 아들이 맥주 한잔이 생각난다는데 치킨이 빠질 수 없죠?

 

무슨 치킨을 시켜볼까 하다가 푸라닭의 제너럴 핫 치킨을 먹고 싶다 하여서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첨에는 푸라닭에 깐풍치킨이라고 검색해도 없다고 했더니 정식 명칭이 제너럴 핫이었어요. 

 

순살 제너럴 핫 : 21,900원
배달비 : 3,000원


푸라닭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식 퓨전 깐풍 소스와 치킨이 결합된 제너럴 쏘 치킨! 매콤한 소스와 마늘의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퓨전 치킨 요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직 통다리 살로만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푸라닭을 좋아하는 이유가 블랙 알리오올리오 때부터 퍽퍽하지 않고 딱 적당한 기름기 때문인데요. 푸라닭은 210℃의 오븐에서 한번 구워 육즙을 보존하고 깨끗한 기름에서 살짝 튀겨 내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치킨 요리법으로 조리를 한다고 해요.

 

 

푸라닭치킨은 오븐에서 1차 조리하여 굽는 조리 방식으로 나쁜 기름은 빠지고, 고기의 육즙만 남깁니다. 그리고 깨끗한 기름에 2차 조리하여 육즙을 잡고, 바삭한 식감을 준다고 합니다. 

 

치킨 싸인 종이 통째로 들어내서 노오란 치킨무와 먹어봤어요. 깐풍치킨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깐풍기 향이 많이 나요. 그리고 베트남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워할 듯 합니다. 

저희 집은 매운거 잘 먹는 편이라 화한 고추향과 함께 맛있게 매워서 잘 먹었어요. 

 

보통 매운맛 치킨들이 괴로울 만큼 매운 향만 입히거나 매운데 감칠맛은 빠진 경우가 많은데 제너럴 핫은 맛도 좋고 통다리 살을 사용해서 퍽퍽한 맛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오븐에 구워서 육즙이 살아있어요. 겉은 튀겨져서 바삭하고 속은 오븐에 구워서 육즙이 살아있어 딱 맛있는 상상하는 치킨 맛이에요. 이런 거 보면 푸라닭이 참 치킨 잘해요 ^^

 

 

 

 

매울 때는 고추마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덜 맵답니다. 그리고 푸라닭은 노란색 치킨무를 준답니다. 중간에 아들이 베트남 고추를 하나를 호기롭게 먹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니 1분 뒤 얼굴 폭발.... 

 

이후 조심스럽게 고추마요에 찍어서만 먹네요. ㅋㅋㅋㅋ 첨부터 겸손하지... ^^

 

# 푸라닭 제너럴핫 맛 총평

적당히 맵삭 한 깐풍 치킨 소스에 촉촉한 오븐 닭고기 육질, 그리고 한 번 더 튀긴 바삭함으로 오래간만에 맛있는 치킨 발견. 한동안 자주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별점 |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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