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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및 리뷰

추석 선물 추천템 feat 명절 선물 인기 순위

by 아마추어9단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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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다들 뭐 하시나요? 결혼한 지 언 20년이 넘어서 어느덧 명절만 오면 준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년 돌려가며 아이템을 사는 것 같아요. 받는 어른들도 좋아하고 지인들도 좋아하던 추석 명절 선물 인기 템들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해볼게요. 

■ 목차
1. 홍삼
2. 침향환, 녹용단
3. 정과류, 한과류
4. 견과류
5. 커피류
6. 와인
7. 마무리하며

# 1. 홍삼(홍삼정 애브리 타임)

추석 명절에 어른들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홍삼만한 것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홍삼정이라고 해서 꾸덕한 꿀 재형의 검은 액상 병에 든 것을 선물했었는데 집안 어른들께서 그냥 편히 짜 먹는 게 낫다 하시면서 정관장 스틱 형태로 된 것들을 주로 사고 있습니다. 떠먹는 홍삼정보다 먹기가 훨씬 편해서 손이 더 간다고 해요.

 

사실 홍삼정은 상온에 두어도 끈적해져서 먹을 때마다 입구 뚜껑 여는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거든요. 홍삼정 애브리타임은 진세노이드 성분이 스틱형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즐겨 사는 편입니다. 

 

■ 가격 
- 정관장 홍삼정 : 15만원선
- 정관장 애브리타임 : 8만 원선 (30포 기준)
- 정관장 애브리타임 밸런스 : 5만 원선(30포 기준)

홍삼 제품은 정관장을 선호하시더라구요. 어른들은 정관장이 답인가 봅니다. ^^

 

 

# 2. 침향환, 녹용단

친정아버지께서 몸이 너무 안 좋으셨는데 침향환을 지인분께 몇 알 받아 드시고는 너무 몸이 가뿐하다 하셨어요. 그 후 제게 직접 요구하신 침향환입니다. 종근당, 광동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효능은 다 좋은 거 같아요. 

 

드시고 나면 그다음날이 너무 가뿐하다고 종합비타민제 그런 것들 보다 훨씬 낫다고 하시면서 침향환을 드리면 무척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올해도 침향환 60 환짜리로 준비했습니다. 

 

가격은 회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60알 기준 5만 원 선입니다. 두달치인데 이정도 가격이니 괜찮죠?

■ 가격 
- 종근당 침향환 골드 : 5만원 후반 (60 환)
- 광동 침향환 : 35,000원 (30 환)
- 광동 일품기력보환 : 70,000원(60 환)
- 김오곤 침향환 : 130,000원(100 환)

한약에 대해서 좀 관대하신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어르신들은 누가 선물해주지 않으면 본인들 돈으로는 안 사 먹을 것 같아서 그런 거 같아요. 

 

# 3. 정과류 및 한과류

백화점 식품코너에 가보면 도라지 정과와 연뿌리 정과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을 정과로 만들어서 명절 시즌에 파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보다 달지 않고 어른들 간식에 좋습니다. 특히 도라지 정과는 기관지가 좋지 않은 어른들은 정말 좋아하는 선물 중 하나입니다. 횡성진과 1호의 경우 가끔 시댁과 친정에 선물을 하는데 받으면 늘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또 유과나 한과, 화과자 류의 선물도 좋습니다. 이런 것들은 친인척 어른집에 방문할 때 재치 있는 명절 선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정일품한과와 교동한과가 좀 유명한데 유과가 특히나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정일품 한과는 못난이 한과라는 게 있어서 딱히 명절 아니라도 잘 시켜서 먹고 있어요. 정말 잡내 없고 많이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 가격 
횡성진과 1호 : 98,000원 
교동한과 : 43,000원 (1.2kg)
못난이 한과 : 27,000원 (3kg)

 

유과는 특히나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르신들 뵈러갈 때 80대 후반이나 90대 되신 집안 어르신들 댁에 갈때 자주 사갑니다. 그분들의 경우 즐겨드시는 다과가 많이 없어요. 이가 튼튼하지 못하신 경우가 많거든요. 유과를 사가면 아이들이 다 먹기 전에 본인 것을 따로 냉동실에 넣어두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좋아하세요. 

 

# 4. 견과류

저는 평소에도 아침 대용으로 하루 견과를 먹는 편입니다. 보통 견과는 모든 사람에게 다 좋기 때문에 가볍게 선물하고 싶을 때에는 하루 견과를 선물하는 편입니다. 사실 김, 기름 세트, 참치, 스팸세트 등 선물세트는 많지만 제가 받았을 때 가장 기분 좋은 것은 하루 견과였답니다.

 

다른 건 다 집마다 본인들 기호가 있어서 딱히 받아도 좋은지 모르겠더라고요. 참기름은 늘 가는 방앗간에서 짜오는 거 쓰고 기름도 아보카도유를 쓰니 카놀라유 이런 건 선물 들어와도 처치 곤란이에요. 그리고 김도 맛있는 선경김이나 집에서 직접 구워서 먹는데 양*김 이런 거 들어오면 몇 년 묵혀두다 버리게 됩니다. 

 

견과는 매일 그냥 두고 먹으니까요. 제가 받아서 기분 좋은 건 남들도 좋지 않을까요?

 

■ 가격 
- 하루견과 50봉 기준 22,000원 정도

 

# 5. 커피류

요즘은 나이 불문 커피를 정말 많이 드시잖아요. 친한 지인의 집이 어떤 캡슐 커피를 사용하는지 아신다면 캡슐 커피세트도 괜찮은 선물입니다. 그리고 커피맛을 잘 모르시지만 커피를 드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믹스 커피나 카누 같은 커피도 선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커피 맛을 정말 잘 아시는 분들의 경우는 맛집 더치커피를 주문하여 선물하기도 합니다. 사실 모두 취향인데요. 커알못 이런 말은 아닌 것 같고요. 저도 커 알 못 입니다만... 사람에 따라 믹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더치를 좋아하기도 하고 캡슐 커피를 좋아하거나 별다방 커피만 마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죠? 

 

지인들이라면 그들의 취향을 우리는 잘 알잖아요. 그들이 좋아하는 커피도 명절 선물로 참 좋다는 거예요. 그에 대한 관심도 되고 또 내가 좋아하는 어떤 커피를 추천해도 좋고요. 코스트코에 가면 탐앤탐스 예가체프 콜드브루를 한때 많이 사서 선물했었는데 다들 기호에 맞게 물에 타서 드시면서 좋다고 하셨어요. 

 

 

# 6. 와인

와인은 집안 분위기에 따라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가족끼리 와인을 자주 마시는 집이라면 명절 선물로 괜찮을 거예요. 선물로 사간 당일 바로 오픈해서 가족들과 즐기기에도 너무 좋거든요. 

 

저희 친정은 늘 명절에 LA 갈비와 회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모스카토류의 살짝 달콤한 와인을 준비하면 대학생들부터 어른들 까지 정말 맛나게 드시면서 화기애애하게 분위기 내기 좋더라구요.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나 빌라엠이 달달하니 저희 집 입맛에 잘 맞아요. 

 

 

■ 가격 
-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 6만 원선
- 빌라엠 : 4~5만 원 선

와인은 만 원대부터 다양하게 고르실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취향만 좀 안다면 또 그에 맞게 고른다면 정말 좋은 선물이 되는 와인... 가족들과 와인 한잔으로 정말 분위기 훈훈해지잖아요. 

 

 

# 명절 선물의 마무리

모든 명절선물의 마무리는 현금이죠? 이런 모든 선물들을 하면서 현금도 같이 드리잖아요. 조금 저렴한 명절 선물을 드리게 되면 현금을 많이 넣고 또 비싸면 현금을 줄이고 적절히 조절하는 편입니다. 요즘 물가가 비싸서 다들 어떤 명절 선물 하셨을까요? 혹시 아직도 고르지 못해 망설이신다면 올해 저는 지인들에게 대부분 견과류와 코스트코 커피세트, 그리고 어르신들은 침향환으로 준비를 하였어요. 다들 고물가시대 효율적인 소비를 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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