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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차이나 런 중국의 몰락? feat 시진핑 리스크

by 아마추어9단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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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차이나 런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차이나 런 사태에 대해서 해볼만한 아침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 지금 중국 경제와 현실을 잘 풀어서 설명한 것 같아 이해가 잘되더라구요.

 

차이나 런은 투자 자금의 탈중국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인 독재 시대를 3연임까지 끌어올리는 시진핑에 대해서 경제 시장 반응은 경악이었는데요.

 

중국 관련 주식, 채권에서 발을 뺐자, 중국을 회피하자, 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 차이나 런  왜 발생할까요?

 

1. 시진핑 독재체제 3연임 

 

후춘화 부총리는 24명 구성 정치국 위원에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리커창, 후춘화, 왕양등 공청단 계열 지도부들이 모두 퇴진시켜 견제세력을 축출했으니 시진핑은 1인 독재체제를 공고히 한것이죠. 

 

 

하지만 7인 상무위원을 전원 시주석 즉근으로 구성 할거라고는 누구도 예측을 못했어요. 여태 이런식으로 전원을 구성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진핑 라인에 리창이 서열 2위에 등극하여 차기 총리에 유력하게 됩니다. 

리창이 어떤 사람이냐? 상하이 서기 출신으로 2022년 4월 부터 2달간 코로나 19 중국 지역 봉쇄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말하자면 인권이고 시민이고 없는 무자비한 코로나 19 봉쇄정책을 시행한 인물인데 시진핑은 축출하기는 커녕 그 공을 높이 산거죠. 

 

이때 대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상하이 GDP가 14%나 감소했다면서 무조건적인 봉쇄정책을 편 리창에 대해서 문책해야한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리창이 오히려 서열 2위로 등극하다니요. 그리고 리창 상무위원에게 중국 경제 지휘부 역할을 줄거라고 예상하고 있던데 인재 등용의 기준이 과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리창 상무위원은 정치 우선으로 경제가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따라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진핑 3연임이 발표되자마자 미 상장 5대 중국기업의  시가 총액이 75조원이 증발했다고 합니다. 알리바바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2.5% 급락했다고 합니다. 31조원이 날라간거죠.

 

게다가 위안화는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시진핑 연임의 소식이 이렇게 중국기업에 악영향을 끼치다니 대단하죠?

 

 

2. 제로코로나 정책의 고수

 

이런 상황임에도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외치며 방역 정책을 완화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후에도 방역정책을 계속 할거라고 합니다. 아마 본인들이 맞다고 계속 주장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10월 19일 자에 따르면 상하이에 약 2700억원 격리시설 설치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속 변의가 생기는 코로나에 무식하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한다니요.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제난도 경제난이지만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계속돼 굶어죽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정저우시 아이폰 공장 격리 직원이 집단으로 탈출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직원 30만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확진자가 발생하여 봉쇄하였어요. 엄청난 이 인원을 봉쇄하다니요. 

 

음식이 공급되지 않으니 직원들이 집단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24시간동안 200km를 걸어가기도 했다고 해요.

 

 

 

대대적인 직원 탈출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직원들 임금을 인상해도 공장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를 본인의 최대 업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이가 없습니다.)

 

제로 코로나를 사회주의 체제가 갖는 우월성의 상징으로 생각한다고 해요. 침체된 경제와 중국의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이것만이라도 본인의 업적이라고 칭하고 싶었나봅니다. 

 

3연임을 위한 정치적 목적의 봉쇄라고 전문가는 이야기 했는데요, 시민들에게 세뇌 시킬 생각인지 비난을 피하려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제로 코로나로 지역을 봉쇄하고 감시하면 이 방역 자체가 감시, 통제의 수단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공산당스럽네요.

 

 

 

 

전 세계가 방역 완화 추세인데 중국 혼자 '제로 코로나; 정책의 고수라니 ....

 

이러니 중국 각지에서 시진핑 주석에 대한 반감이 점점 커진다고 합니다. 사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니 정치적 불만 표출이 어렵잖아요. 그럼에도 각지에서 '반 시진핑' 낙서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PCR 검사반대 낙서, 전단지와 포스터는 물론이고, 10월 19일 뉴욕 타임스퀘어 앞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항의 포퍼먼스로 중국인 유학생이 방역복 27벌을 겹쳐입고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3. 중국의 경제 성장과 공동부유 딜레마

 

공동 부유 딜레마 라는 건데요, 공동부유 란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 라는 좋아보이지만 공산당 스러운 부의 재분배를 이야기 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국가 주석이 된 2012년 부터 계속적으로 경제 성장이 하락세입니다. 경제 성장의 요소는  ① 노동력, ② 자본, ③기술입니다. 중국 생산 가능 인구수는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산아제한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중국의 노동인구 감소속도가 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는 거죠.

 

게다가 중국은 선진국 기술을 모방을 했지만 선진국들도 기술 보호 정책을 강화하여 기술 누출이 적은 제조 라인만 중국에 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중국은 혁신 기술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고 임금도 비싸지고 사회주의 체제라 제제도 많아 많은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혁신 기술 생태계를 만들지 못한 중국은 고성장 발전이 어렵다는 분석을 했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3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를 4차례나 미뤘는데요. 그리고 발표한 결과가 2022년 3분기 성장률을 3.9%로 발표했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을 믿을수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당연히 조작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전 세계가 긴축 상황에서 중국만 나홀로 경기 부양책이라뇨, 빚으로 3분기 성장률을 올린 상황이나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올해 목표는 5.5% 성장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말도 안되는 목표죠.

 

공동부유라는게 공동으로 잘산다는 건데... 공산주의가 분배 정책 강화도 어렵고, 성장 강화 정책도 어려워요. 현재 중국의 경제는 불안하기 그지 없는 상황인거죠.

 

 

그리고 현재 부동산 거품도 심화되어 중국을 떠나려는 부호들이 많아 120억 하던 집이 현재는 70억에 내놔도 안팔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제 대부분이 해외 기업들고 중국에 투자하기는 쉽지만 자본 회수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중국이 당장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낮지만 부동산 위기가 뇌관이 될것 이라고 전망하시네요.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가지 못하면 선진국의 문턱에서 장기간 경제 침체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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