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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암 원인 증상 진행 단계 예방 진단방법 feat 식이요법

by 아마추어9단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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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소리 없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중에서 유병률이 매우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흔한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간암의 원인, 초기 증상, 진단 방법과 간암 환자들의 식이 요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 1. 간

간은 우리몸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횡격막 바로 밑, 오른쪽 젖가슴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안쪽에 위치합니다. 1.2kg의 크기로 탄수화물, 아미노산, 단백질 대사, 해독 및 살균작용을 하는 우리 몸의 해독 공장입니다.

간은 우리몸의 복잡한 물질대사를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며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 2. 간암이란?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합니다. 

 

1차인 원발성 암은 간에서 종양이 시작됩니다. 2차 암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을 이야기합니다.

 

출처 한국 건강관리 협회

 

# 3. 간암의 원인

1) 간암의 위험요인 비율

- B형 간염바이러스(72.3%)

- C형 간염 바이러스(10.4%)

- 장기간 과음 경력자(10.3%)

- 기타(7.0%) 

아플라톡신 B1, 흡연, 낮은 면역력, 비만, 유전적 요인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아플라톡신 B1은 부패된 땅콩, 견과류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아스페루길루스(Aspergillus)라는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곰팡이가 거의 없습니다.

 

 

2)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간암으로의 진행

출처 한국 건강관리 협회

 

이렇게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암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간염 바이러스에의 노출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 등 체액 내에 존재하는데, 이러한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몸에 들어오면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바이러스는 대부분 모체로부터 수직감염이 되고, 성인이 된 후 감염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래서 현재 영아때부터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면도기나 칫솔을 나누어 쓰는 일,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일은 위험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물 중독의 경우, 간 손상이 쉽게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B형 간염은 성관계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상대자가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상대자의 수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C형 간염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가 가능합니다. 다만, 권고사항에 따르면 상대자가 한 명인 경우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한 침이나 뜸, 문신, 귀 뚫기 등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환자와 침구나 식기를 같이 쓰는 것, 포옹 같은 가벼운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은 감염을 유발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 4. 간암의 증상

일반적인 증상 간경변 환자의 경우
- 복부 팽만감
- 식욕 감퇴, 체중감소
- 심한 피로감
- 소화불량
- 오른쪽 윗배에 통증
- 오른쪽 윗배 덩어리가 만져짐
- 손톱이 푸른빛
- 갈색 (어두운 색) 소변


-갑자기 황달이 심해지거나 복수가 참

간암의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많이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1년에 2번 초음파, 혈액 검사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 5. 간암의 진행 단계

간세포 암종 단계는 종양의 크기와 인근 림프절로의 전이 그리고 뼈나 폐와 같은 다른 장기로 전이로 단계를 파악합니다. 



1기(매우 초기): 간에 2센티미터(cm) 미만의 단일 종양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기(초기) : 5cm 이하의 단일 종양이 있거나 3cm 미만의 종양이 두 개 이상 있습니다. 종양이 혈관으로 퍼졌을 수 있습니다.


3기(중기) : 이 단계에서는 하나 이상의 종양 및/또는 5cm 이상의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이 림프절, 큰 혈관 또는 다른 기관으로 퍼졌을 수 있습니다.


4기(진행기) : 암이 폐나 뼈, 림프절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습니다.

 

 

 

 

# 6. 간암 예방법

 

간암은 위험요인들이 다른 암에서보다 잘 알려진 만큼 그 요인들, 특히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피하는 것이 예방책의 핵심입니다. 또한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증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1) B형 간염 예방접종

우리나라 간암의 대다수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 항체를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방어항체가 생기면 B형 간염에 걸리지 않고 간암 걱정도 덜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영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에서는 B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출생 즉시 면역혈청글로불린과 함께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2)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철저한 관리
B형과 C형 만성 간염 환자들은 감염 정도가 심하고 오래될수록 간경변증의 발생이 늘고, 그에 따라 간암 발생도 증가합니다. 만성 간염을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적절히 치료하여 더 이상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최근 C형 간염에 대하여서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음주 절제

만성 간염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술을 절제해야 합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합니다.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빈도는 간질환 발생과 비례합니다.

 

4) 금연하기

담배 연기 속에는 숱한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간암의 발암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정 체중 유지하기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비만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며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비만만으로 지방성 간염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만이 지속되면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이 있습니다.

 

 

# 7. 간암과 식생활

 

간암 초기이거나 간암으로 간 절제 수술을 한 경우에는 식생활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짜게 먹거나 훈제한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간암환자는 염분 배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짜게 먹으면 붓고 복수가 찰 수 있습니다. 훈연 제품도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2. 비위생적인 음식을 삼가세요. 날 생선이나 육회등의 음식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간이 약화된 상태에는 좋지 않습니다. 

 

3. 아플라톡신의 섭취에 유의하세요. 땅콩, 견과류, 소비기간이 지난 밀 제품류는 아플라톡신에 의해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요.

 

4. 한약, 영양제, 건강보조제나 민간요법의 무분별한 섭취를 삼가하세요. 힘들어하는 간에 농축된 특정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해독이 힘들어져 간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5. 일반적으로는 고단백 식이가 간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지만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를 하여 간성 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너무 당연하지만 적절한 양으로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하시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이 없는 경우에는 식사 횟수를 늘리거나 다양한 간식을 섭취해 주시면 좋습니다. 

 

 

# 8. 간암 진단 방법

1) 간암 위험군에 대한 감시검사
- 혈액검사
- 간초음파검사
- 고위험군 감시검사

 

2) 조직검사
- 바늘로 종괴 조직 채취

 

3) 간암을 진단하기 위한 영상검사
- 조영증강 초음파
- 복부 자기공명영상(MRI)
- 전산화단층촬영(CT)
- 양전자방출 – 전산화단층촬영(PET-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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