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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창원 가로수길 맛집 토도스 feat 멕시코 타코 맛집

by 아마추어9단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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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가 방문한 창원 가로수길 맛집 토도스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창원은 처음 가봤어요. 어릴 때 미술대회를 간다고 한번 창원 시청 간 것 외에 첨인데요. 창원 가로수길에 유명한 타코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 목차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호로 116 부일빌딩 1층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대기 | 16:50분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7번
주차 | 따로 주차장 없어요. 주차가 힘들어요 가로수길 도로 가에 주차하거나 아니면 골목에 주차해야 하는데 대부분 차들이 주차하고 있어서 ㅠ.ㅠ 차 안 가지고 가시는 게 좋아요. 

# 창원 가로수길 맛집 토도스

입구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링 탭이 있어요. 처음 가봐서 저도 사람들 하는거 보고 따라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5시 전이었는데도 안쪽에 사람들이 6팀이나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찐 맛집이란 뜻이겠죠?

 

요기 보이는 이문이 여닫이 문이에요. 옆으로 밀어야 합니다. ㅋㅋㅋ  안에 저기 대기분들 보이시죠? 정말 맛집은 오픈런인가봅니다. 

 

 

매장안은 대기번호 7번인데도 쭉 인원을 받으니 바로 꽉 차서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안내된 좌석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탭 메뉴판이 있었어요. 사전에 창원 가로수길에 맛집을 검색하고 갔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베스트 메뉴로 골라봤습니다. 

 


토도스 시그니처 파히타(추천)

38,900원

망고 살사 쉬림프 타코

11,500원

비프 라이스(추천)

16,500원

콜라 1잔

3500원

오렌즈에이드 1잔

5,500원

 

에이드는 다 드시고 나면 탄산음료로 리필됩니다. 

물론 콜라도 리필 가능합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스탠 접시로 셀프바에 있는 나쵸칩을 이용할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물, 커트러리, 냅킨, 물티슈, 담요, 휴대폰 충전 모두 셀프바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핫소스 병이 여러병 준비되어 있었는데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담요도 구비된 센스 ^^

 

# 타코를 제대로 즐기다

 

그래서 가서 요렇게 소스도 짜오고 한 3 접시 먹은 거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ㅠ.ㅠ 살짝 도톰한 나초 하고 좀 더 얇은 나초가 있는데 도톰한 나초가 더 맛있었어요. 

 

오렌지 에이드도 아웃백과 유사한맛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첨에 탄산이 리필되는지 몰랐는데 알려주시더라구요. 에이드도 맛있었지만 타코엔 역시 탄산이죠. ^^

망고 살사 쉬림프 타코인데요. 사실 이걸 먹고 음 정말 맛있다 했거든요. 살사소스를 원래 좋아해서... 여기에다가 핫소스도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느끼하지 않고 톡 쏘는 살사맛이 느껴지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이 소스가 뭔지 모르겠지만 서브웨이에 사우스웨스트 소스인가랑 맛이 비슷했어요 개인적으로 디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쉬림프 타코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레트로한 포스터 ㅋㅋㅋ 흐르니까 타코다... 저게 무슨 뜻일까 했거든요. 정말 타코를 먹으면 소스가 풍부해서 좀 흘리게 되는데 그것도 나름 멋이랍니다. 그래서 물티슈도 셀프코너 가서 더 가져왔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비프 라이스가 나왔는데요. 말모말모 정말 맛있더라구요. 가져다주시면서 섞지 말고 그냥 떠먹으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아보카도랑 양파다진 것들 그리고 과카몰리도 정말 맛있어요 정말 섞어 먹는 것보다 떠먹는 게 더 맛있고요. 쉬림프 타코를 먹었는데 그것보다 비프라이스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적당한 간에 촉촉하고 이국적인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우리 동네에는 왜 토도스같은 타코 전문점이 없을까요 ㅠ.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언제나 주인공은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는거....

시그니처 파히타는 실물 깡패? 정말 너무 먹음직 하더라구요. 소스도 요렇게 나오는데 또띠아를 8장 주시거든요. 거기에 본인 취향대로 타코를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소고기 닭고기 새우 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프라이팬 위에 지글지글하면서 나오는데 저기 가운데 소스도 정말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그리고 소고기도 맛있지만 닭고기도 겉바 속은 촉촉 한 것이 정말 기름기 쫘악 빠지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띠아는 추가하면 더 주신답니다. 한번 추가하는데 4장씩 나오더라구요. 저희가 2장만 더 달라고 했는데 4장이 기본이라며 주셨어요. 물론 다 먹었지만요. ㅎㅎ

 

 

요렇게 취향껏 타코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그래서 쉬림프 타코를 맛보긴 했지만 파히타를 시킬 거면 그냥 파히타만 시켜서 타코를 드셔도 될 것 같아요. 파히타 자체가 만들어 먹는 타코니까 굳이 중복해서 시키지 않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4 인가서 70,000원 정도 쓴 거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남은 파히타 포장도 해왔어요. 그리고 그 담날 먹었는데 렌지에 살짝 데워먹으니 또 맛나더라구요. 

 

다음에 창원 가로수 길 가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토도스, 창원 가로수길 찐 맛집입니다. 

 

요기 가루수길에 이렇게 길가에 차를 다 즐비하게 주차해 놨는데 창원시에서 여기를 좀 정비하고 주차장 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 겁나 잘되어 있는데 여긴 너무 주차할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창원시는 계획도시라 그런지 도시 구획이 잘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빌딩이 많지 않고 가로수 길 근처는 낮은 2층 건물 위주로 되어 있어서 뭔가 정겨움도 가득했답니다. 대부분 2층 주택가의 1층을 맛집 상가로 운영하고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였고 또 고택을 그대로 활용하다 보니 오래된 도시와 퓨전 음식점들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였어요. 

 

이 나무들이 메타세콰이어 라고 하는데요. 잎이 푸릇푸릇해지면 또 들르고 싶네요. 정말 자꾸자꾸 생각날 것 같은 창원 가로수길 맛집 토도스 꼭 다시 들를 거예요. ^^

 

■ 맛집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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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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