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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및 리뷰

간단한 캠핑 준비물 feat 당일 치기 바다 노천 카페 스타일

by 아마추어9단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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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캠핑이 거창하려고 하면 너무나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준비를 많이 하다 보면 한번 캠핑을 가는 것이 너무너무 거창해지기 때문에 힘이 들어서 다시 시도하기 힘들어져요. 그래서 준비는 언제나 단출하게 하는 것이 자주 캠핑을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의 캠핑 스타일을 한번 말해보려고 합니다. 참 간단한 힐링 오션뷰 노천카페 스타일 준비물을 포스팅합니다. 

■ 목차
1. 노천 카페 스타일 캠핑 준비
1) 타프
2) 캠핑의자
3) 블루투스 스피커
2. 당일 치기 해변 노천카페 

# 1. 노천카페 스타일 캠핑 준비물

이건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준비물이 정말 얼마 필요 없거든요. 사실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타프도 굳이 필요 없지만 말입니다. 

■ 준비물 4인 가족
1. 캠핑용 의자 4개
2. 블루투스 스피커
3. 그늘 만들 간단 타프
4. 커피와 음료

 

1) 타프

타프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그늘막을 이야기 하는데요. 캠핑을 하면 그늘을 만들거나 비 올 때를 대비해서 타프를 치고 그 아래 텐트를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1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텐트가 필요 없잖아요?

타프는 비싼 것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3만원대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한데요. 가볍게 다니실 거면 너무 비싸서 무거운 것보다는 아래 이미지 처럼 간단한 타프가 훨씬 활용도가 좋습니다. 

 

타프 자체가 땅에 박거나 나무에 묶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거울 수록 숲이나 제대로 고정할 수있는 부분이 없으면 치기가 힘들어요. 가볍게 사용하는 저렴한 타프를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캠핑러가 되시겠다 할 경우에 좋은거 사시면 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엔 당일치기 해변을 자주 가기 때문에 사실 텐트보다 타프가 더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그리고 이젠 가는 포인트가 있다 보니 일찍 가서 그늘인 쪽에 자리를 잡으면 굳이 타프를 치지 않기도 합니다. 

 

2) 캠핑의자

캠핑의자는 편하고자 앉는 의자는 아니기 때문에 마냥 소파처럼 편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커피를 마시거나 바다를 보며 멍때리기에는 낮은 캠핑의자보다는 목 쪽이 좀 긴 캠핑의자가 좋습니다. 아니면 목 아파서 편하게 기대앉을 수가 없어요. 

 

첫 번째 이미지 같은 제품보다는 두 번째나 세 번째 제품같이 등받이가 긴 제품이 더 목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가운데 제품의 경우 팔걸이에 컵 꽂이가 있어서 커피 마시는 분들에게 좋아요. 캠핑 가면 멍 때리며 커피는 진리죠? 

 

 

3)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에서 노래가 빠지면 또 섭섭하잖아요? 요즘 조그만 블루투스 스피커 정말 저렴하게 잘 나옵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들은 JBL과 마샬인데요. 둘다 정말 소리 좋더라구요. 아마 야외라는 분위기가 더 소리에 갬성을 더해주는 것 같지만요. 

 

가격도 저렴해요. 보통 5만원~10만원 정도면 마샬도 JBL도 인터넷에서 구매할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노래 듣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이제 여기에 커피 한잔에 오션뷰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얼마나 간단해요. 진짜 분위기 좋은 카페 찾아갈 필요가 없다니까요. 

 

# 2. 바다 뷰 노천 카페

캠핑의자에 앉아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어제 다녀왔는데요. 여기는 양남 앞바다예요. 28도의 온도에도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답니다. 딸아이는 해변에서 돌 줍고 바닷물에 발 담그는 정도로도 너무 까르르까르르 행복해합니다. 

저희는 캠핑체어에 앉아서 바다와 아이들 바라보며 근처 카페에서 산 커피를 마시며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제대로 힐링을 했습니다. 사실 행복이랄 게 별게 없지 않나요? 자연을 보다 보면 내가 가진 고민과 스트레스들이 얼마나 작고 쓸데없는 것인지 알게 되잖아요. 그게 자연의 힘이기도 하고요. 

1시간 거리에 바다가 있는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겠지요? 바다가 아니라 호수라도 좋아요. 캠핑이 처음인 분들이라면 무작정 모든 장비를 다 사기보다는 이렇게 잠깐잠깐 다녀보고 캠핑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를 알고 난 후 모든 장비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멋모르고 면텐트에 면타프에 풀 장비를 다 갖추고는 그것들이 무겁고 거추장스러워 간단한 것들로 다시 다 구매를 해야 했답니다. 다음 번에 다른 것들도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소개할게요. 아이가 있어서 몇 박 며칠 이렇게 가는 캠핑이 어느 순간 너무 준비할게 많아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자주 가는데 진심 힐링됩니다. 꼭 추천드리니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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