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맛초킹 순살 솔직후기 (너겟맛 + 마쵸킹 양념)

개인적으로 저는 BHC 후라이드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마 3일에 1번 꼴로 치킨을 시켜 먹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BHC 맛쵸킹 순살을 먹고 완전 BHC에 실망을 했답니다. 리뷰 한번 적어볼게요. 

 

■ 목차
1. 맛초킹 순살 후기
2. 치킨 업체별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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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초킹은  순살 후기

프라닭이던, 굽네의 갈비천왕이던 간장양념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BHC의 맛초킹의 양념 맛을 좋아해요. 이유는 맵삭 한 청량고추가 간장의 느끼함을 잡아서 매콤하게 짭짤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희집이 맛초킹을 이번에는 순살로 시켜보았어요. 원래는 맛초킹 콤보로 시키는데 왜 그랬을까요? 맛초킹 순살은 정말 너겟에 맛초킹 양념을 입힌 맛입니다. 사진에 보이시죠? 저 퍽퍽하고 윤기라곤 없는 너겟살들이... ㅠㅠ 

개인적으로 퍽퍽한 살을 정말 싫어하는데 순살은 정말 용가리 너겟에 맛초킹 양념을 버무린 느낌이에요. 아무리 양념이 맛있어도 치킨 살이 너겟느낌이면 안되잖아요. 그렇다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보통의 굽네나 지코바에서 순살을 시키면 퍽퍽한 부분도 있지만 다리살 같은 촉촉한 부분도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 맛초킹 순살은 순수 너겟살 같은 부분만 있는 거예요. 

 

전체한 15조각쯤 되려나 3명이서 2조각 정도씩 먹고 10조각 정도가 남았어요. 다음날 먹어도 안넘어가서 결국은 버렸답니다. 아까운 2만 원 ㅠ.ㅠ

 

앞으로 맛초킹은 무조건 순살 말고 뼈있는 맛초킹을 시킬 거예요. 늘 먹던 스틱이나 콤보로 시켜야겠어요. ㅠ.ㅠ

 

 

# 치킨 업체별 추천 메뉴

1) BHC 

추천 : 후라이드 콤보,  뿌링클

BHC는 후라이드가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색이 밝고 바삭바삭해요. 그래서 후라이드 콤보를 즐겨 시켜 먹습니다. 닭가슴살 없이 닭다리, 닭 윙, 봉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살이 촉촉해요. 그리고 저희 집 아들과 딸은 뿌링클을 좋아하더라구요. 마법의 가루가 뿌려진 뿌링클(치즈가루, 수프가루)을 가장 최애로 꼽았어요. 그런데 저는 저런 가루가 있어서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둘이서 먹을 때만 시킵니다. 

 

 

2) 푸라닭

추천 : 블랙알리오, 제너럴 핫 치킨

기본적으로 푸라닭의 블랙알리오 올리오는 정말 좋아하는 치킨입니다. 진한 간장 맛에 튀긴 마늘이 잡내를 잡아주고 오븐에 기름을 뺀 닭고기라 촉촉하고 맛있는 블랙알리오입니다. 

그리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가족들 입맛 때문에 미국식 퓨전 깐풍 소스를 입힌 제너럴 핫 치킨도 정말 좋아해요. 푸라닭에서 메뉴를 고르신다면 이 메뉴 2가지 추천드립니다. 

 

 

3) 교촌 치킨

추천 : 허니 콤보

가격이 사악하여 한때 많은 분들이 불매운동을 하기도 했던 교촌치킨입니다. 하지만 맛에서는 정말 독보적이죠. 허니콤보는 저희 집 가족이 가장 애정하는 치킨으로 마늘과 간장소스를 바삭한 후라이드에 입혀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위도 날개와 다리부위만 써서 바삭하게 구워내지만 촉촉한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가끔 정말 생각나는 교촌치킨입니다. 

 

 

4) 굽네치킨

추천 : 고추바사삭, 갈비천왕

굽네는 푸라닭처럼 오븐에 구운 닭을 사용합니다. 정말 한때 굽네 오리지널을 엄청 먹었습니다. 오븐에 구운 치킨은 살 안 찐다며 ㅋㅋㅋㅋㅋ(사실 치킨은 살 안 지죠? 제가 살찌지 ㅠ.ㅠ)

굽네의 추천 메뉴는 고추바사삭과 갈비천왕 허니멜로인데요, 고추바사삭은 정말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굽네치킨의 명작입니다. 크런치한 맛도 있는데 맵삭 한 고추의 맛도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갈비천왕은 아이들의 치밥템입니다. 갈비맛을 닭고기에 조합하여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아이들 반찬이 필요 없어요.

 

 

5) 멕시카나

추천 : 양념치킨, 치토스 치킨

멕시카나도 정말 오래된 치킨집이죠? 멕시카나는 양념치킨이 단연 맛있습니다. 양념이 적절히 달콤하고 매콤해서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뿌링클 이전에는 아이들이 라면스프 뿌린듯한 치토스치킨을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이제는 뿌링클을 더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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